쉐이크쉑, 말레이시아 진출...KL 1호점 오픈

지영호 기자 2024. 4. 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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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약칭 KL)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을 열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디 익스체인지 TRX점' 오픈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면서 "론칭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줄이 늘어서고 매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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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약칭 KL)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The Exchange TRX)점'을 열었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Shake Shack Enterprise)'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함께 사업권을 획득한 싱가포르에서는 10개의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는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인 TRX(Tun Razak exchange)의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위치했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Meranti Wood)를 활용해 천정과 기둥 등을 꾸몄다. 말레이시아의 지역의 풍부한 공예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인테리어에 적용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Shu Yee)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했다.

메뉴에서도 말레이시아 국화인 히비스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쉐이크 '분가 라야(Bunga Raya)'를 판매한다. 히비스커스 젤리와 바닐라 프로즌 커스터드, 용과와 야자당, 코코넛 크럼블 등을 활용해 말레이시아의 풍성한 요리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메뉴다. 이외에도 파인애플과 용과를 활용한 시그니처 콘크리트 '티알엑소피칼 파크(TRXopical Park)'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디 익스체인지 TRX점' 오픈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면서 "론칭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줄이 늘어서고 매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헀다.

한편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9년 첫 매장을 연 이래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는 2031년까지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열 계획이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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