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거듭난 장작…경남도, 서부청사에 설치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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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은 나무를 길쭉하게 잘라 쪼갠 땔감이다.
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진주시에 있는 서부청사 정원에 장작으로 만든 작품 '아궁이보다 정원을 사랑한 희나리'를 설치해 시민들 관심을 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탄소 발자국(연료·생활용품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줄이면서 임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경남에서 장작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의령군·산청군산림조합 도움을 받아 장작 작품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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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장작은 나무를 길쭉하게 잘라 쪼갠 땔감이다.
지금은 사용량이 많이 줄었지만, 인류가 불을 쓰기 시작한 때부터 사용한 연료다.
경남도는 지난 2월부터 진주시에 있는 서부청사 정원에 장작으로 만든 작품 '아궁이보다 정원을 사랑한 희나리'를 설치해 시민들 관심을 끈다고 24일 밝혔다.
'희나리'는 '채 마르지 않은 장작'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장작에 불을 붙이면 수십 년간 통나무 속에 쌓인 탄소가 공기 중으로 한꺼번에 배출되면서 기후변화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목조건축, 인테리어, 작품 등으로 활용하면 수십 년까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경남도는 탄소 발자국(연료·생활용품이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줄이면서 임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경남에서 장작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의령군·산청군산림조합 도움을 받아 장작 작품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서부청사 전시가 끝나면 고성군 마암면에 있는 레저기업 '오오유'가 이 장작 작품을 구매해 인테리어, 포토존용으로 사업장에 재전시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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