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응급의료체계 강화…공공심야약국·달빛어린이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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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의료인부터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안심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심야시간과 주말에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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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병원, 평일과 토요일 나눠 요일제 운영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에 의료인부터 일반 시민까지 모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안심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전문 약사가 취약 시간대(오후 10시∼오전 1시)에 대기하는 약국으로 나은온누리약국(김제시 요촌동)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와 올바른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2023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0%가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1일 평균 이용자는 12명으로 연인원 419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는 심야시간과 주말에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도 운영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또는 휴일에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믿음병원(김제시 신풍동)을 지정했다.
평일 월‧화‧금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요일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실적은 1260건으로 오후 6시 이후 진료는 464건, 토요일·공휴일 진료는 321건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소아 환자가 야간·휴일에 진료받을 의료기관이 없어 인근 타지역(전주, 군산, 익산 등)으로 가야 했지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으로 아픈 아이들에게 빠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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