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출격, 남규홍 PD '갑질 논란' 잠재울까

김연주 2024. 4.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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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PD이자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남규홍 PD의 갑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솔로나라'의 새로운 기수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24일 방영 예정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스펙과 비주얼 모두 초특급인 '솔로나라' 20기의 출연자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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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PD이자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남규홍 PD의 갑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솔로나라'의 새로운 기수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24일 방영 예정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스펙과 비주얼 모두 초특급인 '솔로나라' 20기의 출연자들이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남녀 출연자들의 모습이 드러날 때마다 감탄을 이어간다. MC들은 "모범생 특집"이라는 제작진의 힌트를 듣고 20기 남녀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집중한다. 

MC 데프콘은 한 여성 출연자의 등장에 "내 여자다"라고 외치며 사심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만큼 '스펙도 비주얼도 모두 초특급 이상'이라는 타이틀에 부합하는 선남선녀가 출연을 예고해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나는 솔로' 최초로 "뽀뽀를 하다 들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솔로나라 20번지'에서 벌어질 충격 사태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송해나는 "좋아서?"라고 질문했고, 이이경은 "대놓고?"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주 최종 선택으로 마무리를 지은 '솔로나라 19번지' 모태솔로 특집에 이어 보는 재미를 더할 남녀출연자들의 출연은 예고만으로 기대감을 자아내지만, 일각에선 '나는 솔로'를 둘러싼 잡음을 방송으로 잠재우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솔로'의 수장인 남규홍 PD가 재방송 지급 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남 PD는 지난 2월 작가들의 용역 계약서 작성 요구를 거부하는가 하면, 한국방송작가협회의 양식과 다른 계약서를 건네는 등 작가들이 재방송료를 받을 수 없도록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남 PD는 자신과 자신의 딸 남인후를 작가 명단에 올려 재방송료를 탐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남 PD의 만행으로 인해 작가들이 대거 퇴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나는 솔로' 20기 첫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ENA·SBS Plus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ENA·SBS Plus '나는 SOLO'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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