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공깃밥 양이 '절반'인데 "우리 식당은 이게 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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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대천항 수산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이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와 음식량에 실망했다고 하소연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 안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람으로 가득 찬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은 "음식 왜 안 오냐"며 화를 내고 있었다고 한다.
A 씨는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에 안 갈 것"이라며 "요즘 관광지 수산시장 말 많던데,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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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의 대천항 수산시장을 찾은 한 관광객이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와 음식량에 실망했다고 하소연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 안 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기분 좋은 주말에 바다를 보고 점심 먹으러 대천항 수산시장에 갔다"고 설명했다.
A 씨는 1층에서 회를 주문한 뒤 안내해 준 식당으로 올라갔다. 사람으로 가득 찬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은 "음식 왜 안 오냐"며 화를 내고 있었다고 한다.
1시간이 지나고 A 씨의 회가 나왔지만, A 씨는 공깃밥의 뚜껑을 열어보고 당황했다. A 씨는 밥이 절반만 차 있어 직원에게 항의하자 식당은 "우리 집은 그게 한 공기"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식사를 마치는 데 2시간이 걸렸다면서 다른 손님이 1시간 넘게 음식이 안 나와 따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북적북적한 식당이라 맛집인 줄 알았는데 매운탕의 맛도 아쉬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A 씨는 "두 번 다시 대천항 수산시장에 안 갈 것"이라며 "요즘 관광지 수산시장 말 많던데,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최근 전통시장과 수산시장은 '바가지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자체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꽃게를 팔아 도마 위에 올랐고, 인천 소래포구가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됐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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