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벤츠 등 43개 차종 20여만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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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 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1만 1,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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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 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1만 1,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또 기아 K9 21,770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오늘부터,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다음달 2일부터 리콜을 실시합니다.
현대차 엑센트 37,059대도 전자제어유압장치 결함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벤츠 GLE450 4MATIC 모델 등 12개 차종 12,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220 세단 등 21개 차종 12,797대는 계기판 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300 4MATIC 등 3개 차종 1,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다음달 3일부터 리콜합니다.
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 2,483대는 자동차 트렁크를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 장치의 배수 구조 설계오류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92143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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