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주년 맞은 세종예술의전당…26일 창작가곡음악회 개최
세종예술의전당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창작가곡음악회를 연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창작가곡음악회 ‘선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여는 이번 음악회에서 ‘웰컴 투 한글’과 ‘희망아리랑’ 등 2곳의 창작가곡을 선보이고, ‘내 마음의 강물’과 ‘임이 오시는지’ 등 청중들에게 익숙한 한국가곡들을 독창과 합창 무대로 90분 동안 공연한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창작가곡 ‘웰컴 투 한글’은 한글의 세계화와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희망을 담아 김효근 작곡가가 작곡했다.
‘희망아리랑’은 김주원 작곡가가 한글 ‘이응(ㅇ)’처럼 많은 이들의 꿈과 사랑이 하나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곡이라고 세종예술의전당은 설명했다.
공연 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2022년 3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243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개관 2년만에 누적 관객이 12만명을 넘어서면서 세종을 대표하는 명소로도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개관 2주년을 맞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수상자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스타인웨이 워너 페스티벌’과 전세·체험 프로그램인 ‘아키텍츠 오브 에어(Architects of Air)’ 등을 진행했다.
이종섭 기자 nom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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