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업계최초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제어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 제공

구교현 2024. 4. 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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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소전력~중전력대(30W~1kW 클래스)의 산업·민생기기용으로 풀 디지털 제어 전원과 동등한 기능을 아날로그 제어 전원 수준의 저소비전력과 낮은 비용으로 실현 가능한 LogiCoA™(로지코아) 전원 솔루션 제공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전력대에서 동작하는 산업용 로봇 기기나 반도체 제조 장치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제어 전원이 많이 채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전원에도 고신뢰성 및 고정밀 제어가 요구됨에 따라 아날로그 제어로만 구성된 전원으로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어렵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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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A(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제공:로옴)

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소전력~중전력대(30W~1kW 클래스)의 산업·민생기기용으로 풀 디지털 제어 전원과 동등한 기능을 아날로그 제어 전원 수준의 저소비전력과 낮은 비용으로 실현 가능한 LogiCoA™(로지코아) 전원 솔루션 제공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전력대에서 동작하는 산업용 로봇 기기나 반도체 제조 장치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제어 전원이 많이 채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전원에도 고신뢰성 및 고정밀 제어가 요구됨에 따라 아날로그 제어로만 구성된 전원으로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어렵게 되었다.

반면에 풀 디지털 제어 전원의 경우 고정밀의 제어나 설정이 가능하지만, 탑재되는 디지털 컨트롤러의 소비전력이 크다는 단점과 비용이 높다는 문제가 있어, 소전력~중전력대의 전원에서는 채용이 어려웠다.

로옴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융합한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을 개발했다. 고기능 및 저소비전력의 로지코아 마이컴을 통해 다양한 전원 토폴로지의 제어가 용이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은 로지코아 마이컴을 중심으로 구성된 디지털 제어 부분과 실리콘 MOSFET 등의 파워 디바이스로 구성된 아날로그 회로를 조합한 업계 최초의 '아날로그 디지털 융합 제어' 전원이다.

LogiCoA™ 마이컴 잠정 SPEC(제공:로옴)

풀 디지털 제어 전원의 경우 고속 CPU나 DSP 등의 디지털 컨트롤러가 담당하는 기능을 낮은 bit의 마이컴으로 처리할 수 있어, 아날로그 제어 전원으로는 실현이 어려운 고기능을 저소비전력 및 낮은 비용으로 실현할 수 있다.

본 솔루션은 로지코아 마이컴에서 전류, 전압치 등의 각종 설정치를 기억할 수 있어, 전원 회로에 따른 주변 부품의 성능 편차에 대한 보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제어 전원과는 달리 마진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 전원의 소형화 및 고신뢰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동작 로그 데이터를 마이컴 내부의 비휘발성 메모리에 기록할 수 있어, 문제 발생 시의 백업으로서 로그 기록이 요구되는 산업기기 전원에도 최적이다.

로옴 공식 Web 사이트에서는 비절연 벅 컨버터 회로로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평가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6009'를 공개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평가에 필요한 회로도, PCB 레이아웃, 부품 리스트, 샘플 소프트웨어, 서포트 자료와 같은 각종 툴을 공개하고 있다. 로옴이 제공하는 레퍼런스 보드 'LogiCoA001-EVK-001'을 사용함으로써 실제 기기에서의 평가가 가능하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원 토폴로지에 대응 가능하도록 로지코아 마이컴의 제품 전개를 추진하여 어플리케이션에서 전력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원부의 저전력화 및 소형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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