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학생자치회의 학교 운영 참여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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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들과 만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 18명이 참석한 제1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자치회는 개별 학교의 각종 행사를 기획·진행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여건 개선에 힘쓰며 학생 의견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는 학생 대표 자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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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들과 만나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 18명이 참석한 제1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자치회는 개별 학교의 각종 행사를 기획·진행해 건강한 학교생활과 여건 개선에 힘쓰며 학생 의견을 모아 학교에 전달하는 학생 대표 자치 기구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천 교육감은 이번 행사에서 "교사와 학생이 마찰했을 때 학생회 차원에서 이를 예방하는 좋은 아이디어를 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학생회장은 "선생님과 학생이 마찰했을 때 같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해당 학생에게 '그만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생회가 주도해 다양한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행사에 참석한 각 학교 학생회장은 학교 현안 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탈의실 설치 등을 요청했다. 또 대학 진학과 관련한 과소 학교 학생들의 고충을 전달하기도 했다.
천 교육감은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현안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군구의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학생자치회 중심 학생 자치활동으로 학생들이 학교 운영에 적극 참여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교육감이 시민과 직접 만나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soe/index.do) 내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의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usesoto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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