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 훈풍 분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세

한영준 2024. 4. 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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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종목 주가가 반등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주춤한 영향이다.

미국 경기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시 불을 지폈고, 안전자산 쏠림 현상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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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로고.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관련 종목 주가가 반등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24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전 10시 기준 전장 대비 3.05% 오른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4.39% 급등한 17만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3.65% 올랐고, 슈퍼마이크로는 6% 넘게 뛰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AMD 등도 3%대 강세였다.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주춤한 영향이다. 4월 PMI는 49.9(예비치)로 집계됐다. PMI가 기준선(50)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 위축 가능성이 불거졌다. 특히 세부 지표 중 고용 지표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들어갔다. 미국 경기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다시 불을 지폈고, 안전자산 쏠림 현상도 완화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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