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엔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1년 내 최고가

한화엔진이 24일 장 초반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엔진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한 영향이다.

한화엔진 CI. /한화엔진 제공

이날 오전 9시 44분 한화엔진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30원(16.62%) 오른 1만354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1만367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화엔진은 전날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7.16% 늘어난 293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6.85% 증가한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70억원을 뛰어넘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저가 일감 해소와 DF(Dual Fuel) 엔진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했던 2분기보다 일찍 확인됐다”며 “한화엔진의 선박 엔진을 탑재하는, 인도 예정 선박들의 가격 수준이 우상향 기조를 보이는 만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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