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육성…경북교육청, 실습연수

류상현 기자 2024. 4.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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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장애 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특수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임상실습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 연수를 모두 마친 특수교사들은 6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돼 장애학생의 위기행동 중재 방법을 상담하는 등 '장애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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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심화 과정의 임상실습 연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장애 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특수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전문가 임상실습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이들 특수교사 19명(유 1명, 초 7명, 중 8명, 고 3명)을 뽑아 공주대 특수교육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응용 행동 분석, 행동 평가와 중재, 단일 대상 연구, 연구방법론 등의 과목으로 270시간의 연수를 했다.

올해는 이들을 대상으로 15시간의 임상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임상실습은 구미, 포항, 경산, 안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5회로 운영된다.

BCBA(국제행동분석가) 자격을 취득한 4명의 전문가가 이들을 대상으로 대면 실습과 비대면 강의를 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행동중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법, 학부모·교사 대상 교육과 상담, 대상 학생 표적 행동 선정과 조작적 정의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의 위기 행동 때 대처할 수 있는 내용들로 돼 있다.

이 가운데 '장애 학생 행동중재' 관련 영역은 장애 학생을 가르치는 특수교사의 전문성과 바로 직결돼 연수 효과가 클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 연수를 모두 마친 특수교사들은 6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돼 장애학생의 위기행동 중재 방법을 상담하는 등 '장애학생 금쪽 상담 전문가'로 활동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도 10명의 특수교사를 뽑아 내년 1월까지 총 270시간의 행동중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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