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유상증자 결정한 엑시콘, 1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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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엑시콘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4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엑시콘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103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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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엑시콘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4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4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엑시콘은 전일 대비 2800원(11.13%) 급락한 2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만14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엑시콘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103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817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4일이다. 구주주 청약일은 7월 11~12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공모자금 중 250억원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에 사용된다. 나머지 150억원은 시스템온칩(SoC) 플랫폼을 활용해 비메모리 반도체를 국산화하는 데 투입된다. 투자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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