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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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경남 사천시에 2025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개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최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2025년 3월 개교하기로 뜻을 모으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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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창원대, 오는 6월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업무협약
오는 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경남 사천시에 2025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개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최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2025년 3월 개교하기로 뜻을 모으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했으며 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총장은 임시 캠퍼스와 본 캠퍼스 설립을 위한 현장 회의 및 점검을 실시한 후 산업단지형 임시 캠퍼스로 개교하겠다는 초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 용현면 통양리 58-6번지 일원에 본 캠퍼스 설립한다는 청사진 제시와 함께 이를 토대로 인가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 총장은 특히 사천연구소와 평생교육원의 설립을 제안하고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우주항공 캠퍼스가 항공우주 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사천시는 설명했다.
사천시와 창원대학교는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설립될 경우 사천지역 경제 발전과 우주항공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해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천시와 창원대학교는 오는 6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 시의 오랜 숙원인 4년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현실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우주항공 캠퍼스가 우주항공청과 더불어 우주항공 복합도시의 중추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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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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