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경찰에 흉기 휘두른 50대 폭행범,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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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출동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6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주택에서 효덕지구대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에서 가져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3명이 이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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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시비가 붙은 행인을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출동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6분께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주택에서 효덕지구대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40여분 전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 행인을 때린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집 안에서 가져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3명이 이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제압을 위해 경찰관 1명이 공포탄 2발·실탄 2발을 위협용으로 허공에 쐈는데도 A씨는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A씨의 하체를 겨냥해 실탄 1발을 추가 발포했지만 적중하지 못했다.
결국 또 다른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보고받은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2일 병원 치료를 받던 경찰관들을 위문하며 "공권력 대항 범죄에 대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물리력을 사용하라"고 주문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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