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公, 한전·SKT와 사회안전망 서비스 확대

핵심요약

2017년부터 원격 수도 검침 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한전·SKT 보유 전기인프라·통신데이터 등 결합키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전력공사(KEPCO) 및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때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공사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창출 △기관별 빅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한 위기상황 판단능력 제고 △공공·민간부문 협업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숙주 공사 수도부문장은 "스마트 관망관리 등 첨단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국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2017년부터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원격 수도 검침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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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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