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진로 투톱 효자에 하이트진로 '방긋'

김명신 기자 2024. 4.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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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000080)가 참이슬에 이어 진로 시리즈까지 선방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타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해 소주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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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거 누적판매 19억 병, 390억 병 참이슬과 대표 브랜드로
(하이트진로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가 참이슬에 이어 진로 시리즈까지 선방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5일 기준 누적판매 19억 병 돌파다.

1초에 13병꼴로 판매된 것으로 참이슬과 함께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특히 타사의 제로슈거 제품 매출액 대비 70% 높은 판매 차이로 제로슈거 소주 매출 부문 1위를 기록해 소주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소주 시장 내에서 신제품 진로골드와 함께 대세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뉴트로 콘셉트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하여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또 다른 효자 브랜드인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2월까지 약 390억 병(360mL 기준)이 판매됐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이후 참이슬을 15차례 리뉴얼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신을 지속해왔다. 특히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4번에 걸쳐 정제해 깨끗한 맛과 목넘김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자랑해왔다.

'국내 최장수 주류 모델'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아이유와 참이슬은 깨끗한 이미지로 넓은 연령층에 사랑을 받고 있다. 1999년 소주 최초 여성 모델 이영애를 발탁하고, 2014년에는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를 운영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 참이슬을 수출 중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진로 등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204억 원, 영업이익 1239억 원을 기록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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