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건설기계 업계 최대 규모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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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23일 창원공장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 오픈식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지난해 2월 볼보그룹 본사로부터 약 100억원(7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아 구축된 시설로,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콤포넌트 생산 시설 내 약 760평(2500㎡) 규모로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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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차세대 전기굴착기 'EC230'모델 배터리팩 탑재 예정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23일 창원공장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 오픈식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지난해 2월 볼보그룹 본사로부터 약 100억원(7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아 구축된 시설로,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콤포넌트 생산 시설 내 약 760평(2500㎡) 규모로 완공됐다. 이는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 중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 라인이다.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삼성 SDI의 리튬이온셀로 만든 90kWh 배터리 팩으로, 연간 약 1만3000여개의 배터리팩 조립 및 생산을 통해 1188MWh에 달하는 전력량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장은 북미와 유럽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향후 볼보 트럭과 볼보그룹 제품에도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팩이 투입될 예정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국내외 수요에 따라 자동화 설비에 대한 투자 및 시설 확대를 통해 단계적으로 생산 물량을 증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내 아시아 최초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전기 연료 솔루션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전세계 볼보 굴착기의 핵심 생산기지이자 볼보그룹 전동화 로드맵의 전초 기지로서 유럽 및 북미, 선진국 시장 내 전동화 장비 수요 대응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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