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벤츠 등 43개 차종, 결함 발견돼 20만대 리콜

김한울 기자 2024. 4.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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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인 기아 니로 HEV(위쪽)와 현대 엑센트의 모습.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천84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에서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이 확인된 니로 HEV 11만1천307대가 5월7일부터 회수 조치된다.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이 부족한 K9 2만1천770대는 4월 24일부터,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이 확인된 니로 HEV, 니로 PHEV 7천287대는 5월2일부터 리콜된다.

㈜현대자동차에서도 엑센트 3만7천59대가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4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코리아㈜에서는 벤츠 S50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천629대 48V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 220 Sedan 등 21개 차종 1만2천797대는 계기판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천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5월3일부터 회수된다.

아울러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체로키 2천483대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의 배수 구조 설계 오류가 확인돼 4월 30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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