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

말차초코바 출시…5월 한달간 2+1 행사

라라스윗 말차초코바(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는 차별화 상품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이 18일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은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 프리미엄 상품으로 초코, 우유, 바닐라, 옥수수 등 맛을 바와 샌드, 모나카, 파인트 등 형태로 맛볼 수 있다.

출시 첫 해인 2022년 30여만 개 판매됐지만 지난해 330만 개, 올해는 440만 개 이상 팔리며 넉달만에 기존 2년 간의 누적 판매량을 넘어섰다. 3월 판매량은 출시 첫 달인 2022년 5월 대비 76배 뛰었다.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20여종 중 초콜릿 초코바는 올해 내내 메로나, 월드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단품 매출과 판매량 1위다. 이 상품 판매량은 1월 40만 개, 2월 48만 개, 3월 52만 개로 매월 늘고 있다.

CU는 2월 저당 콘셉트 라라스윗 디저트도 내놨다. 롤케이크 형태의 3종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이상 높여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고 당류는 2g으로 유사 상품의 10분의1 수준이다. 이 상품 3종은 출시 두달여만에 합계 7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라라스윗은 2030 MZ세대 중심으로 인기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10대 10.0%, 20대 36.9%, 30대 34.3%, 40대 13.1%, 50대 이상 5.7%로 2030이 전체의 71.2%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아이스크림과 냉장 디저트의 2030 매출 비중(64.7%)보다 높다.

CU는 이날 말차초코바를 출시하고 5월 한 달간 2+1 행사를 한다. 이는 말차 아이스크림을 초콜릿 코팅하고 아몬드 분태를 토핑한 바 아이스크림이다.

BGF리테일(282330) 관계자는 "3000원대 가격에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매출과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한 건 건강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