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감독설' 클린스만 "한국 계속 맡고 싶었는데…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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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카메룬 대표팀 감독 물망에 오른 가운데, "한국에서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토크쇼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을 긍정적으로 추억하고 있으나,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주호는 "클린스만의 방임은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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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카메룬 대표팀 감독 물망에 오른 가운데, "한국에서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토크쇼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환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강을 통과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 한국에서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을 긍정적으로 추억하고 있으나,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주호는 "클린스만의 방임은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클린스만은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불화를 방관하는 등 선수단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해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카메룬 대표팀과 연결됐다. 22일 스포츠 매체 '스포츠월드 가나'는 "카메룬축구협회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실패의 책임을 물어 리고베르 송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새 감독 후보에 클린스만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대표팀 감독으로는 클린스만 외에도 레이몬드 도메네크(프랑스), 앙투안 콩부아레(프랑스)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으로도 언급됐다. 다만 그는 이에 대해서는 "그만하면 됐다. 나는 선수로 한 번, 감독으로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을 경험했다.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클린스만은 2008년 뮌헨 지휘봉을 잡았으나 10개월 만에 경질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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