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전도연, 27년 만에 연극 무대 선다

배우 전도연 씨가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옵니다.

어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도연 씨는 "늘 연극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제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두려움이 컸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세계적인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작품을 보고 매료돼 "배우로서 피가 끓었다"고 복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연극 '벚꽃동산'은 사이먼 스톤 연출로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인 고전작품을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처음 연극 무대에 서는 칸의 여왕 전도연 씨, 그리고 '오징어 게임'의 박해수 씨가 캐스팅 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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