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기철, 기교를 부리지 않은 매력 보이스

강석봉 기자 2024. 4. 24. 0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운스 리듬 ‘내 사랑 받아주오’ 역주행 화제



2018년 발매 당시 트로트 핫루키로 떠올랐던 가수 홍기철의 데뷔앨범 타이틀 곡 ‘내 사랑 받아주오’가 데뷔 5년 차를 맞아 성인 가요 시장에서 역주행 해 이슈다. 전국 가요제, 지역 축제, ‘MASTER 쇼 가요 중심’ 등 성인가요 전문 채널 단골 초대 가수로 활약하면서 기존 중장년층 팬클럽에 젊은 세대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팬덤층이 형성되는 이변을 낳고 있다.

홍기철은 연예 제작자에서 가수로 변신한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데뷔앨범 ‘내 사랑 받아주오’가 첫선을 보였을 당시 중후한 멋진 신사의 품격을 지닌 외모와 기교를 부리지 않은 담담한 창법이 화제를 모았다. ‘내 사랑 받아주오’는 심장을 뛰게 하는 바운스 리듬과 서정적인 가사가 매력 포인트다. 데뷔하자마자 주목받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가요 관계자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내 사랑 받아주오’가 역주행하면서 ‘목포역 시계탑’ ‘너만을 사랑하겠다’등이 주목받는 가운데 특히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풍 ‘목포역 시계탑’이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는 후문이 이어지고 있다.

홍기철은 “노래는 힘든 인생의 고비를 넘게 해주는 든든한 디딤돌”이라면서 “제 노래가 역주행하면서 사랑을 받는 만큼 데뷔 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가로서도 탄탄한 길을 걷고 있는 홍기철은 현재 시흥시 거북섬 상가번영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