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지상파 복귀 신호탄 쏘는 유재석…tvN '아파트 404' 부진 씻어낼까

조민정 2024. 4.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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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유재석이 지상파 예능으로의 복귀 신호탄을 쏜다.

먼저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춘 최보필 PD와 함께한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이 23일 베일을 벗었다.

이와 관련,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의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스포츠조선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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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지상파 예능으로의 복귀 신호탄을 쏜다.

먼저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춘 최보필 PD와 함께한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이 23일 베일을 벗었다. 이어 5월에는 KBS2의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를 선보인다.

지난 2월 공개된 tvN '아파트 404'가 좀처럼 화제성을 몰고 오지 못한 가운데 새롭게 론칭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제공=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앞서 '범인은 바로 너', 유튜브 채널 '핑계고' 등에서 환상의 티키타카로 화제를 모은 유재석, 유연석 만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이광수, 안유진, 조정석 등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 소식으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쪽부터) SBS 신규 예능 프로 '틈만 나면,'연출을 맡은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 사진제공=SBS

이와 관련,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의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가 스포츠조선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배경에 대해 최 PD는 "(유재석에) 수 많은 제안을 해 왔는데, '틈만 나면,'의 기획 의도에 대해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런닝맨'으로 호흡을 맞춰온 탓에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2 제작에 대한 염원도 이어갔다. 최 PD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유의미한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KBS2에서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 이후 4년 만에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KBS2의 파일럿 프로그램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진짜 가수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속에서 1%의 차이를 발견해내는 버라이어티 뮤직 쇼. 유재석은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함께했던 박민정 CP와 오랜만에 손을 잡고 KBS2로 나들이를 하게 됐다. '싱크로유'는 오는 5월 10일 방송된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월 tvN 예능 '아파트 404'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블랙핑크 제니와 디즈니+ '무빙'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정하 등 출연진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시청률 부분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바. 그가 '틈만 나면,'과 '싱크로유'로 쓰라린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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