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돕는다…인생설계·경력개발 지원

박우영 기자 2024. 4.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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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생애설계와 퇴직 후 경력개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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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10년간 현원 49% 은퇴
지난 달 서울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고 있다.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생애설계와 퇴직 후 경력개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10년간 늘어날 공사의 정년퇴직 인원을 위해 미래설계 교육을 운영한다. 공사는 10년간 현원의 49%에 해당하는 8324명이 퇴직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사 임직원 대상 노후준비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 노후준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우선 11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퇴직 잔여 2~3년차 직원 노후준비 교육'을 진행한다. 퇴직을 2~3년 앞둔 직원에게 대면 교육은 물론 이러닝 강의를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퇴직을 1년 앞둔 직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퇴직이 먼 일반 직원 대상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노후 준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후 준비는 필수"라며 "공사 직원들에게 양질의 노후 대비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정년을 앞둔 직원이 늘어나 퇴직 예정 직원들의 두 번째 인생 설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앞둔 이번 협력으로 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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