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퇴직 예정 임직원 인생 2막 설계 돕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 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늘어나 퇴직 예정 직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앞두고 이번 노후준비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직 잔여 2~3년차 직원 노후준비 교육’ 올해 2회 실시
내년부터 ‘노후준비 교육’ 대상 퇴직 3년 앞둔 직원까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와 공사 임직원 노후준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단의 공사 임직원 대상 노후준비 교육 및 상담 서비스 제공 △공사의 국민 노후준비 지원사업 확대운영 적극 참여를 통해 상호 협력한다.
우선 공사와 공단은 ‘퇴직 잔여 2~3년차 직원 노후준비 교육’을 올해 11월까지 2회에 걸쳐 실시한다. 퇴직을 2년에서 3년을 앞둔 직원들이 미리 은퇴 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두 개 차수로 나눠 운영해 급증할 교육 인원을 분산하고, 교육의 질을 높인다.
공사는 지난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퇴직 대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다.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앞두고 공사 임직원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대면 교육 이외에도 이러닝 강의도 확대 제공한다. 공단 제공 재취업지원서비스 이러닝 강의도 기존에는 2개 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4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는 공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노후준비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퇴직을 1년 앞둔 직원을 포함해 최대 3년을 앞둔 직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퇴직 예정 직원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생애주기 맞춤형 노후 준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노후 준비를 돕는다.
향후 양 기관은 노후준비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춘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후를 위한 준비는 생활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직원 노후 설계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공사 직원들에게 양질의 노후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윤범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최근 정년을 앞둔 직원들이 늘어나 퇴직 예정 직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앞두고 이번 노후준비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엔비디아·넷플릭스 3~4%대↑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처형 추행한 후 외로워 보였다고…사과도 없었다"
- 아내·6살 아들 살해 ‘불륜’ 남편…법정서 “억울하다” 무죄 주장 [그해 오늘]
- 윤태영, 부친에게 받은 '30억대 주식' 세금 소송했지만...
- "'성관계 놀이' 초등생 신상 알려지지 않게 조심해달라더라" 분통
- 골프공에 맞아 안구적출, 캐디만 잘못?…고검 "다시 수사하라"
-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한다…“다음주 하루 휴진”
- 폐업 모텔서 백골상태로 발견된 70대…2년간 생계급여 지급
- 아들에 흉기 휘두른 아버지 체포 중 테이저건 맞고 숨져
- '최형우 10회초 결승타' 선두 KIA, 연장 혈전 승리...키움전 6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