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의 날, 올해부터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확대 개최한다

조용훈 기자 2024. 4.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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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기존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확대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오는 25일 '제22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해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으로 확대 개최한다.

올해는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과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1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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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념식 개최…건설교통 기술발전 유공자 시상
국토교통부 정부세종청사.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기존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건설교통신기술의 날로 확대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오는 25일 '제22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교통신기술 부문까지 포함해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으로 확대 개최한다.

올해는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9명과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전 당선자 1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건설교통신기술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교통신기술은 총 1041개다.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5만 9000여 건 이상 적용돼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이달 초 신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신기술의 평가기준 및 평가절차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신기술개발자 부담을 완화한다.

지금까지 신기술 개발자가 신기술 지정을 신청할 때는 시공실적을 포함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시공실적은 1차심사(신규성, 진보성 심사) 통과 후 2차심사(현장적용성 심사) 전에만 제출하면 된다.

공모형신기술도 도입한다. 현재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 후 신기술지정을 신청해 왔다.

앞으로는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신기술을 공모를 통해 지정하는 ‘공모형 신기술’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인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고, 제도개선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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