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임진강 전투 교육 표지판 설치 개막 행사 진행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설마리 전투 추모 공원에서 진행한 새로운 교육 표지판 설치 개막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이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선식 한영협회 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앤디 램 주한영국대사관 국방무관/사진제공=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이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설마리 전투 추모 공원에서 새로운 교육 표지판 설치의 개막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지판은 주한영국대사관의 영국 국방무관이 이끄는 위원회가 한국 전쟁의 유산이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금을 모아 제작했다. 새로운 설치물은 임진강 전투 기념비 방문객들을 기념하고 교육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글과 영어로 된 5개 안내 표지판으로 구성된 설치물은 전투의 주요 요소들과 관련한 군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강조하고 한-영 관계를 기념한다.

설치를 위한 기금을 모금한 비영리 위원회는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레오나르도, BAE 시스템즈, PWC, 역사가 앤디 새먼 MBE, 고릴라 양조 회사 직원들로 구성됐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