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 돕게 치유농업 보급 최선”

김소영 기자 2024. 4.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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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치유농업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앞서 문 연구사는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신체적·인지적 기능을 향상하는 치유농업 활동을 개발해 과학적 효과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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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장관 표창’ 문지원 농진청 도시농업과 연구사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치유농업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문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연구사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콘텐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앞서 문 연구사는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신체적·인지적 기능을 향상하는 치유농업 활동을 개발해 과학적 효과를 검증했다.

지난해 4∼7월 20∼60대 발달장애인 32명을 대상으로 전북 완주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장에서 씨앗 뿌리기, 모종 기르기, 꺾꽂이, 수확 등 농작물 기르기 전 과정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의 협응력(신체 조절 능력), 손 기능 등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문 연구사는 “올해는 특수교육 학교에 다니면서 직업훈련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과 연계한 고용 지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면서 “사회복지체계와 연계한 치유농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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