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가끔 비…곳곳 돌풍 또는 천둥·번개 [날씨]

장영준 기자 2024. 4. 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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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기일보DB

 

수요일인 24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곳곳에서 돌풍 또는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내린 비의 양은 경기북부·서해5도 5~30mm, 서울·인천·경기남부 5~20mm를 기록하겠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는 낮까지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지름 0.5cm 미만의 얼음알갱이나 얼음덩이)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해당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통안전은 물론, 야외 작업 시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등 9~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등 16~18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 구름대의 이동속도가 빠르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며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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