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현 前 헌법재판관 별세
이슬비 기자 2024. 4. 24. 03:04
한대현(84) 전 헌법재판관이 23일 별세했다. 고인은 제15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형사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원장 등을 지냈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2000년 과외를 금지한 학원법에 대한 위헌 확인 소송에서 주심을 맡아 위헌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과외가 합법화됐다. 고인은 고(故) 한성수 대법관의 아들이자, 이회창 전 총리 처남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명희씨, 아들 정수·지수(변호사)씨, 며느리 유영주·정진아씨가 있다. 빈소 제주 혼길 장례식장, 발인 25일 8시. (064)744-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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