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핸드볼팀, 승부던지기 끝 극적 승리… 플레이오프 진출

▲ 삼척시청은 23일 오후 7시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3-24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부던지기(4:3)로 승리했다. 사진제공=삼척시청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삼척시청은 23일 오후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3-24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척시청은 전반전 3골로 승기를 뺏겼으나 후반전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해 추격에 성공, 최종 스코어를 28대28로 맞췄다. 양팀은 승부던지기에 돌입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삼척시청이 4대3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는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던 김은하 선수가 나와 김보은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어시스트를 올렸고 김보은 선수의 다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보은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MVP를 받으며 다음 플레이오프 경기에 김은하 선수와의 호흡이 기대된다. 이계청 감독은 “서울시청을 못이겼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하나돼서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다음 경기에도 자신감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