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격 인상에 KT 결국 추가 요금 적용

신채연 기자 2024. 4. 23. 18: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구독료가 인상되면서 통신사 제휴 상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 인상분을 요금에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신채연 기자, KT가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왔는데 이제 추가 요금을 받는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KT는 월 9만~13만 원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이스'에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티빙 등 OTT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 1일부터는 고객이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할 경우 월정액 요금 외에 4천450원을 추가로 청구합니다. 

앞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월 1만 450원에서 1만 4천900원으로 인상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KT는 한 달에 9천450원이던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부가서비스도 다음 달 1일부터 월 1만 3천900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앵커] 

통신 3사 모두 OTT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는 모습이네요. 

[기자] 

SKT는 오는 6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구독 상품 '우주패스' 가격을 월 9천900원에서 1만 3천900원으로 인상합니다. 

LG유플러스도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구독 패키지 '유독 픽'의 가격을 월 1만 3천900원으로 올립니다. 

또 고가 요금제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100% 할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팩' 판매를 오는 26일 종료합니다. 

티빙도 다음 달부터 연간 구독료를 약 20% 인상하는데, 이번 유튜브 사례처럼 통신사들의 티빙 제휴 상품 가격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