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격 인상에 KT 결국 추가 요금 적용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구독료가 인상되면서 통신사 제휴 상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KT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 인상분을 요금에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신채연 기자, KT가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왔는데 이제 추가 요금을 받는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KT는 월 9만~13만 원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이스'에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티빙 등 OTT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달 1일부터는 고객이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할 경우 월정액 요금 외에 4천450원을 추가로 청구합니다.
앞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월 1만 450원에서 1만 4천900원으로 인상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KT는 한 달에 9천450원이던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부가서비스도 다음 달 1일부터 월 1만 3천900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앵커]
통신 3사 모두 OTT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는 모습이네요.
[기자]
SKT는 오는 6월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구독 상품 '우주패스' 가격을 월 9천900원에서 1만 3천900원으로 인상합니다.
LG유플러스도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구독 패키지 '유독 픽'의 가격을 월 1만 3천900원으로 올립니다.
또 고가 요금제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100% 할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팩' 판매를 오는 26일 종료합니다.
티빙도 다음 달부터 연간 구독료를 약 20% 인상하는데, 이번 유튜브 사례처럼 통신사들의 티빙 제휴 상품 가격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 낳으면 정부가 1억 준다?…어떻게 생각하세요
- "카드 만들면 바로 풀려요"…'은행 실적용' 된 한도계좌
- 의사들 점입가경에 "엄정 조치"…다시 강대강
- '즉시결제'하려면 모니모 깔아라? 삼성카드, 항의하면 뒤로 허용
- 내가 산 게임머니가 위조?…'라그나로크' 아이템 복제 파동
- 밸류업 성공 제1 과제는…"배당 제도개선·자율 보장"
- '확률형'에 질린 게이머들…올해도 역성장 리스크
- 보험 2년 유지율 65%대로 뚝…고금리에 보험부터 깼다
- '거취 논란' 이복현 "3~4분기까지 할 일 많아" 일축
- 韓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내일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