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군·구24시] 서구,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입 바우처 확대

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2024. 4.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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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올해부터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되는 기저귀·조제분유 구입 바우처 금액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기저귀·조제분유 구입 바우처 지원금 확대로 육아 필수재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 2100여명의 영아에게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했으며, 연 2회 수급자격 전수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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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필수재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기를 기대”

(시사저널=김종환 인천본부 기자)

서구는 올해부터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되는 기저귀·조제분유 구입 바우처 금액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기저귀는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하고, 조제분유는 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린다. 기존의 바우처 대상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올해부터 상향된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인천시 서구청 전경 ⓒ서구

기저귀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2인 이상 장애인·다자녀 가구다.

조제분유 지원대상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가정 등이다.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일부터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저귀·조제분유 구입 바우처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출생신고 시 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정부24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기저귀·조제분유 구입 바우처 지원금 확대로 육아 필수재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 2100여명의 영아에게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했으며, 연 2회 수급자격 전수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있다.

◇ 연수구, 광고물 실명 스티커 대신에 QR코드로 개선

연수구는 인천 최초로 옥외광고물에 부착하고 있는 실명 스티커를 QR코드로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수구는 휴대전화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의 허가번호와 표시기간, 간판 규격, 광고물 제작자 등의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발급한다.

QR코드는 가로 10cm, 세로 10cm 크기로 옥외광고물 우측 아래쪽에 부착하면 된다. QR코드 부착 대상은 연수구에 설치하려는 모든 옥상과 지주 간판, 벽면 간판과 돌출간판 등이다.

광고주와 옥외광고사업자 등은 QR코드를 사전 발급 받아 광고물 허가 이후 데이터를 입력하면 된다.

그동안 연수구는 옥외광고물에 광고주의 정보가 담긴 실명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다. 실명 스티커는 훼손과 오염에 취약하다는 게 약점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광고물 실명 부착을 통해 옥외광고사업자의 안전·책임 의식을 향상하고 간판 추락사고 발생 시 사업자 정보 등을 쉽게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동구, 페이스북 팔로워 3만명 돌파…인천 기초단체들 중 최초

남동구는 인천지역 기초단체들 중 최초로 페이스북 팔로워 3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팔로워는 20~30대의 청년층 비율이 41.8%를 차지했다. 여성과 남성의 비율도 고르게 분포했다.

남동구는 5월 중에 페이스북 팔로워 3만명 달성에 따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남동구는 2011년 9월부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취재하는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관광지·행사·맛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콘텐츠도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동구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각 채널 이용자의 연령대에 맞는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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