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대표 노희용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개월째 공석 중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인사청문특위는 2년 전 강기정 광주시장의 선거를 도왔던 노희용(62) 후보자가 독립적으로 재단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노 후보자는 "전에는 관심이 없었고 1·2차 공모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총선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되고 방황하던 중 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 3차 공모에 대해 듣고 행정 경험을 살려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5개월째 공석 중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23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렸다.
인사청문특위는 2년 전 강기정 광주시장의 선거를 도왔던 노희용(62) 후보자가 독립적으로 재단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서임석 시의원은 "광주시가 직접 예산과 사업을 집행하고 싶어 하고, 문화재단은 수행 기관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많다"며 "시장과 정책 방향이 다르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심철의 시의원도 문화재단과 광주시 문화체육실의 정책이 상반됐을 때의 해결책에 대해 질문했다.
노 후보자는 "광주시와 조정이 필요한 업무는 효율성을 따지고 논리를 뚜렷하게 세워 건의하고 설득하겠다"고 답변했다.
공모가 늦어진 이유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심 의원은 "지난해 1·2차 대표이사 공모 결과 적격자 없음 처리되면서 시장이 총선 후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미룬 것 아니냐는 말도 있다"며 "노 후보자는 왜 3차에서야 지원했느냐"고 물었다.
노 후보자는 "전에는 관심이 없었고 1·2차 공모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총선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되고 방황하던 중 문화재단 관계자로부터 3차 공모에 대해 듣고 행정 경험을 살려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공보관·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6기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광주시의회는 오는 29일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970년대 무협영화서 활약한 액션배우 남석훈 별세 | 연합뉴스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尹대통령·김여사 실체 알리려 한것"(종합) | 연합뉴스
- 60대 패러글라이더, 착륙 연습 도중 사망 | 연합뉴스
- 배우 엄기준, 12월 비연예인과 결혼…"제게도 이런 일이" | 연합뉴스
- "이달 20일부터 병의원 이용할 때 신분증 반드시 챙기세요"(종합) | 연합뉴스
- 음주운전에 쓰러진 유럽축구의 꿈…20대청년, 7명에 새생명 선물 | 연합뉴스
- 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피의자 1명 정읍서 검거…"공범 수사중"(종합) | 연합뉴스
- 의사 출신 김해시장, 경로잔치 행사서 쓰러진 시민에 응급처치 | 연합뉴스
- 데이팅앱 통해 남성들과 교제하며 수억 뜯어낸 여성 '징역 3년' | 연합뉴스
- '어깨 탈구' 부상과 마주한 SF 이정후…당분간 결장 불가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