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디지털기술로 사회문제 해결"…글로벌 테크기업과 해커톤 성료

이유진 기자 2024. 4. 23.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학교 규제거버넌스연구소와 BK21 교육연구단(행정학과·계산과학공학과)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순만 규제거버넌스연구소장 겸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윤지웅 한국정책학회장의 환영사와 이요한 구글코리아 안드로이드 플레이 하드웨어 정책 총괄, 리쉬은고(Lih Shiun Goh) 텐센트 시니어 디렉터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매 예방·시각장애인 지원·사이버범죄 대응에 활용
(연세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연세대학교 규제거버넌스연구소와 BK21 교육연구단(행정학과·계산과학공학과)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정책학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과 텐센트가 후원했다.

홍순만 규제거버넌스연구소장 겸 행정학과 BK21 교육연구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윤지웅 한국정책학회장의 환영사와 이요한 구글코리아 안드로이드 플레이 하드웨어 정책 총괄, 리쉬은고(Lih Shiun Goh) 텐센트 시니어 디렉터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인문사회계, 이공계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경진대회다. 총 181개 팀, 570여 명이 지원했다. 이 중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신원용 연세대 계산과학공학과 교수와 이태형 교보생명 신사업기획팀 매니저가 맡았다.

최종 우승팀으로 △다랑해 팀(고령인구의 치매 예방을 위한 앱 제작) △가이드 팀(시각장애인의 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지팡이 개발) △폴리 팀(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앱 제작)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다랑해'팀 이건(성균관대 철학과) 씨는 "컴퓨터공학,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들과 협력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홍순만 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연구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쉬은고 텐센트 아태지역 공공부문팀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기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