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군용 헬리콥터 훈련 중 충돌…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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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군용 헬리콥터 2대가 23일(현지시각) 훈련 도중 충돌, 추락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해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헬기들은 다음 달 해군 창설 9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페락주 북부 해군 기지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해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AW139 해상작전헬기로 추락 당시 승무원 7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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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말레이시아 군용 헬리콥터 2대가 23일(현지시각) 훈련 도중 충돌, 추락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해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헬기들은 다음 달 해군 창설 9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페락주 북부 해군 기지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해군은 "희생자들은 모두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추락 사고가 담겨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도 유포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여러 대의 헬리콥터가 저고도에서 편대 비행을 하던 중 헬기 1대가 옆으로 방향을 틀었고, 다른 헬리콥터의 회전날개에 걸리면서 두 헬기가 모두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발생한 기종은 AW139 해상작전헬기로 추락 당시 승무원 7명이 탑승했다. 해당 헬기는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의 자회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가 생산한다. 다른 승무원 3명은 유럽의 다국적 방산업체인 에어버스가 생산한 페넥 헬리콥터에 타고 있었다.
현지 언론은 AW139가 해군 기지 내 스포츠컴플렉스 부지에 추락했고, 페넥은 인근 수영장에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해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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