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진보한 VFX 기술이 구현한 클래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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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VFX 기술을 만난 클래식 영화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그는 이어 "기술 발전과 관련해 현 위치에 와 있는 게 굉장히 자랑스럽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 원시시대를 보는 것 같은데 기술의 정점을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배우의 연기까지 반영할 수 있는 수준이라 보는 이들도 놀라게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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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최첨단 VFX 기술을 만난 클래식 영화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23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푸티지 시사 및 웨타 FX 제작진 프레젠테이션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과 한국인 제작진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가 참석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영화. 피에르 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60년대 영화화된 후 수십년간 여러 차례 리메이크 혹은 리부트된 '혹성탈출' 시리즈의 최신 영화다.
웨타 FX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곳이다.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과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이번 영화 속 VFX 기술 구현에 일조했다.
이날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은 "영화 '아바타'에서 사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야외촬영과 접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배우의 헬멧에 달린 2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배우의 얼굴을 세세하게 담을 수 있었고 페이셜 애니메이터들이 세세한 감정 표현을 덧대어 작업했다"면서 영화 속 구현한 주인공들의 외양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술 발전과 관련해 현 위치에 와 있는 게 굉장히 자랑스럽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 원시시대를 보는 것 같은데 기술의 정점을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배우의 연기까지 반영할 수 있는 수준이라 보는 이들도 놀라게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어린 시절 '혹성탈출' 영화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에 영화를 봤을 때 엔딩크레딧에 있는 수많은 이름을 보고 '저 사람들은 누굴까' 했는데 내 이름이 들어가게 됐다, 1년 넘게 작업해 애정이 가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에도 많은 기술이 사용됐다"면서 "조금 더 사실적인 원숭이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는 "이번 영화는 전 시리즈 이후 300년이 흐른 상태다, 원숭이가 말을 훨씬 많이 한다"면서 "내 역할인 페이셜 모델링은 말하는 기술이 복잡한 부분인데 이게 이번 영화의 큰 강점이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 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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