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벼 3모작 가능한 ‘빠르미2·빠르미향’ 브랜드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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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국내 첫 '벼 3모작 시대'를 개막한 빠르미의 2세대 품종인 '빠르미2'와 '빠르미향'에 대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보령 청소면 일원에서 청년농업법인 '보령우리밀영농조합'과 빠르미2·빠르미향 등 '2세대 빠르미' 모내기를 실시했다.
보령우리밀영농조합과 당진 지역 등 올해 도내 빠르미2와 빠르미향 재배 규모는 모두 5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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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국내 첫 ‘벼 3모작 시대’를 개막한 빠르미의 2세대 품종인 ‘빠르미2’와 ‘빠르미향’에 대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보령 청소면 일원에서 청년농업법인 ‘보령우리밀영농조합’과 빠르미2·빠르미향 등 ‘2세대 빠르미’ 모내기를 실시했다.
빠르미는 도 농기원이 지난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극조생종 품종으로 2기작·노지 2모작·시설하우스 3모작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노동력·농자재·수자원 절감, 기후변화 시대 식량 위기 대응 효과가 크다.
7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빠르미2와 빠르미향 등 2세대 빠르미는 2018년 개발한 빠르미와 수확 시기가 모내기 후 80일로 비슷하지만,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가량으로 낮아 밥이 찰지고 맛이 우수하다.
또 빠르미와 마찬가지로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 사용량을 53%, 질소비료 사용량은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온실가스인 메탄 발생량도 4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합원 25명의 평균 연령이 32세인 보령우리밀영농조합은 고령농이 소유한 농지를 위탁받아 육묘부터 수확까지 공동으로 영농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보령우리밀영농조합과 당진 지역 등 올해 도내 빠르미2와 빠르미향 재배 규모는 모두 51㏊에 달한다.
보령우리밀영농조합은 추후 2세대 빠르미를 수확하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쌀연구팀장은 “빠르미가 빠른 수확 시기로 전국 햅쌀시장을 개편했다면, 빠르미2와 빠르미향은 빠른 수확과 높은 밥맛으로 우리나라 햅쌀 시장의 고품질화를 주도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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