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무원들이 만든 SNS 시정홍보 ‘톡톡’… 틀깬 콘텐츠 호응

윤현서 기자 2024. 4.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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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캡처

 

과천시 공무원들이 만든 SNS 플랫폼이 시정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양한 채널로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민 공감형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SNS 운영에 주력해왔다.

홍보팀 팀원들이 시청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시민들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플랫폼들이 조회수 급증과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시정홍보에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시 SNS 매체 구독자 수는 지난해(3만3천936명) 대비 82.2%(6만1천823명) 늘었다.

특히 지난해 3월에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행정 관련 질의와 제안 등에 대해 24시간 이내 담당 부서 답변이 제공돼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

익명으로 민원 및 정책 제안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과천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지난 1월 네이버카페 '과천시 또바기'를 개설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했다.

또바기는 순수우리말의 '언제나, 한결같이'라는 뜻으로 과천시의 적극행정을 보여주는 카페다. 이곳에서는 과천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더이상 공무원이 책상에 앉아 민원을 기다리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이제는 현장에 나가 민원을 발굴하는 시대이다. 과천시의 발전에 필요하다면 익명의 민원도 수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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