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 박차

류상현 기자 2024. 4.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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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에서 직업계고 55곳의 교육과정 담당자와 교육과정 지원단 23명, 고교학점제 거점학교 업무 담당자 5명 등 83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 운용에 대한 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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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23일 구미시 경북생활과학고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4.2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직업계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3일 구미시에 있는 경북생활과학고에서 직업계고 55곳의 교육과정 담당자와 교육과정 지원단 23명, 고교학점제 거점학교 업무 담당자 5명 등 83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2022 개정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 운용에 대한 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이 가운데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국가 산업과 인력 동향을 분석해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사업체와 종사자 수 등을 파악하고 학교별 학과, 학교시설, 학생과 교사 현황의 내부 분석 후 학교에 적합한 인력양성 유형을 설정하고 거기에 적합한 보통교과, 전문공통, 전공 일반, 전공선택 과목들을 순차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기존 2015 교육과정에 있는 교과 영역이 폐지되고 교과군으로 재편되며, 따로 편성됐던 한국사는 사회과로 재편됐고 미래 사회의 필수 교과인 '정보'가 교과군에 새 영역으로 편성됐다.

또 17개 교과군에서 '융복합·지식재산' 교과군이 새로 편성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학기별 학점 이수를 특징으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새 교육과정이 잘 편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은 농업, 공업, 상업, 가사, 보건 등 다양한 계열의 도내 교육과정 전문 교사 23명으로 구성돼 각자 2~3교를 맡아 교육과정뿐 아니라 고교학점제 상담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 편성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권역별 교육과정 편성 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

농수산(9교), 공업 남부(12교), 공업 북부(12교), 상업(10교), 가사·보건(12교) 등 계열별로 구성된 권역별 협의체는 권역에 소속된 학교가 원하는 날짜에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상주),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구미) 등 거점학교 5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대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 학습격차 완화, 10차 산업 교육과정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등으로 대한민국의 교육을 넘어 세계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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