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세종시 목욕탕 사고 '수중안마기 모터 누전 때문'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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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세종시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내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에 있는 코일이 끊어지면서(권선 단락) 누전돼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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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지난해 12월 세종시 조치원읍 목욕탕에서 70대 입욕객 3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는 결론을 내렸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내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에 있는 코일이 끊어지면서(권선 단락) 누전돼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 말 목욕탕 업주 A 씨(58)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찰 조사 결과 2015년부터 목욕탕을 운영해온 A 씨는 매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목욕탕 전기 안전점검 외 별도의 정밀 기계 점검 등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에 이 목욕탕에 대한 전기안전공사 필수 안전점검 때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5시 37분쯤 조치원읍 목욕탕 지하 여탕에서 70대 3명이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부검 결과 모두 감전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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