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 가격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통 3사가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신규 상품은 가격을 인상한다.
기존 상품 보다 4000원 인상된 가격이지만 유튜브 프리미엄에 직접 가입하는 것 보다는 1000원이 저렴하다.
KT도 월 9450원이었던 OTT 제휴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다음달 1일부로 월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휴 상품 가입 중지
이통 3사가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신규 상품은 가격을 인상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가격이 오르는 ‘스트림플레이션’ 에 따라 이통사들도 가격 조정에 나선 것이다.
23일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유독’에서 판매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상품을 25일까지만 월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의 구독료가 1만 4900원으로 갑자기 42.5% 인상된 지난해 12월 이후에도 월 9900원에 판매해 인기가 높았던 상품이다. 가입자 중 70%가 가격에 민감한 MZ세대였다.
LG유플러스는 월 10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쓰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사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 팩인 ‘유튜브 프리미엄 팩’ 판매도 25일로 종료한다.
이후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팩에 신규 가입할 수 없고 기존 가입자도 요금제나 카테고리 팩을 변경하면 혜택이 사라진다. 이달 25일 이전 가입자들은 요금제와 유튜브 프리미엄 팩을 유지하면 기존처럼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요금을 전액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도 구독 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을 6월 1일 자로 약 40.4∼42.5% 인상한다고 예고했다.
KT도 월 9450원이었던 OTT 제휴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를 다음달 1일부로 월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유투브 프리미엄을 포함한 OTT들의 구독료 인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넷플릭스도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추가 인원당 5000원을 내게 했다. 쿠팡플레이를 서비스하는 쿠팡도 최근 와우 멤버십 가격을 58% 올려 사실상 요금을 인상했다. 티빙도 다음 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올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재석에 이효리까지 역부족?…충격의 적자, 10배 이상 늘어난 이 회사 - 매일경제
- “차라리 안내고 안받고 싶다”...MZ세대의 절규 “우리가 연금 봉이냐” - 매일경제
- 자식에 폭탄 떠넘긴 어른들...2015년생은 월급의 35% 연금 낼판 - 매일경제
- 하루 새 7500억 날려버린 ‘이 여자’...“실패하면 반란, 성공하면 독립?” - 매일경제
- 23일 흐려지다 밤부터 전국 비…아침 최저기온 7∼13도 - 매일경제
- “한강의 기적 끝났다, 반도체 빼면 중국에 잠식”...영국매체가 본 한국 - 매일경제
- 1인 자영업자도 한달 240만원 받고 출산휴가…서울시 내년부터 시행 - 매일경제
- [단독] “이런 보험료 계속 낼 수 있나”...‘실손 빼먹기’에 보험료 2배 오를판 - 매일경제
- 대전역 라커마다 ‘난리’…똑같은 물건으로 다 채워져 진풍경이라는데 - 매일경제
- ‘갈비뼈로 막고 머리부터 던진’ 투혼... 한국, ‘늪 축구’의 정석으로 일본 잡았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