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가사적 수로왕릉서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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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23일 국가 지정 사적 제73호인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춘향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제는 일반 시민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돼 전국에서 온 가락 종친과 관광객, 시민 등 2천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춘향대제 초헌관은 홍태용 김해시장이 추대됐고 아헌관은 김용조 가락부산광역시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노재원 김해 유림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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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3일 국가 지정 사적 제73호인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춘향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제는 일반 시민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돼 전국에서 온 가락 종친과 관광객, 시민 등 2천여명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22일 김해에서 개막한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과 일본 대표단 등이 춘향대제를 문화탐방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등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숭선전 제례는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봉행된다.
우리나라 팔전(八殿) 중 하나인 숭선전은 가락국을 세운 시조대왕 수로왕과 시조왕비 허왕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이다.
숭안전은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이다.
올해 춘향대제 초헌관은 홍태용 김해시장이 추대됐고 아헌관은 김용조 가락부산광역시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노재원 김해 유림이 맡았다. 안치원 김해 유림과 김성영 전승교육사가 각각 대축과 집례를 맡았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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