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나무 한지로 만든 침구...이브자리, 18년 연속 '그린스타' 획득

김성진 기자 2024. 4.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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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가 한국경영인증원이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18년 연속 획득했다.

그린스타 인증은 원료와 품질, 제조 과정의 에너지 소비 등 요소의 친환경성이 인정돼야 받을 수 있다.

이브자리는 산하의 수면환경연구소가 자연 소재가 가진 고유 기능에 주목해 한지와 모달, 헴프, 오가닉 면 등 식물성 섬유를 원료로 침구를 개발하고, 식물성 섬유를 무공해 공정으로 제조해 폐기해도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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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니케'./사진제공=이브자리.


이브자리가 한국경영인증원이 부여하는 그린스타 인증을 18년 연속 획득했다. 그린스타 인증은 원료와 품질, 제조 과정의 에너지 소비 등 요소의 친환경성이 인정돼야 받을 수 있다.

이브자리는 산하의 수면환경연구소가 자연 소재가 가진 고유 기능에 주목해 한지와 모달, 헴프, 오가닉 면 등 식물성 섬유를 원료로 침구를 개발하고, 식물성 섬유를 무공해 공정으로 제조해 폐기해도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브자리는 2014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강공원 일대에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고 양평군에 기업림을 가꿨다. 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솜으로 친환경 신소재도 개발해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은염 등 천연 성분으로 전(全) 제품에 특수 향균 가공 처리도 한다.

이브자리는 올 봄·여름 시즌에도 식물성 섬유 기반의 친환경 소재로 신제품을 여럿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니케'는 닥나무 원료의 한지와 너도밤나무 추출 모달을 혼방해 만들었다. 닥나무는 항균성이 우수하고 피부 자극이 적다. 가볍고 수분을 흡수한 뒤 건조하는 속도가 빠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선제적으로 자연 유래 침구를 다양화하고 탄소중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수면의 질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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