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1분기 물동량 694만t…17.4% 감소

유형재 2024. 4. 23.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694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만t(17.4%)이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에 따른 전력 생산량 감소로 화력발전소의 주 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05만t 감소했으며, 채산성 낮은 시멘트의 수출물량은 13만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탄 수입·시멘트 수출 등 반·출입 물량 줄어
동해항 컨테이너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694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만t(17.4%)이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에 따른 전력 생산량 감소로 화력발전소의 주 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05만t 감소했으며, 채산성 낮은 시멘트의 수출물량은 13만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260만t, 시멘트 190만t, 석탄 153만t 순으로 나타났으며 비중은 각각 37.4%, 27.4%, 22.0%를 차지했다.

조규동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동해·묵호항의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통해 항만물동량이 지속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