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전북도의원 "RE100 참여 기업 체계적 지원 필요"

김동규 기자 2024. 4. 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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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기업의 RE100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알이백(RE100) 참여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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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발의 ' RE100 참여 기업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이명연 전북자치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알이백(RE100) 참여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기업의 RE100 참여를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알이백(RE100) 참여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조례는 총 12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RE100 참여 기업 수 확대와 참여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향·목표, 자금·정보·기술·인력 및 경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RE100 참여 기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망 사용료, RE100 이행상황 보고서 작성 컨설팅, 공공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 직접 투자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우선구매 △공공기관 평가 반영 △RE100 참여 기업 홍보·지도 △포상 등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이명연 의원은 “국제적으로 RE100에 동참하는 기업들이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ESG 경영 확대, 탄소중립 가속화 등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기업의 RE100 참여를 독려해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 자치법규 입법 컨설팅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의 RE100 기업 지원 조례다. 올해 3월 기준 전북자치도에는 한국형 RE100에 7개 기업이 등록, 4개 기업이 RE100 이행에 참여 중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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