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목욕탕 감전사 결론…“수중안마기 모터 누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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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 이브였던 12월 24일, 세종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내부에 있는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에 있는 코일이 끊어지면서 모터 안에 흐르던 전류가 배관을 타고 탕으로 전달돼 누전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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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탄절 이브였던 12월 24일, 세종시 목욕탕에서 70대 여성 입욕객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온탕 내부에 있는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안에 있는 코일이 끊어지면서 모터 안에 흐르던 전류가 배관을 타고 탕으로 전달돼 누전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목욕탕은 1984년 지어진 건물로, 모터 노후화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목욕탕 업주 58살 A 씨는 해마다 해야 할 목욕탕 전기 안전 점검과 정밀기계 점검 등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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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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