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강남역을 서울 대표 글로컬상권으로"…서초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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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23일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2024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초구의 서초강남역 상권이 지난달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게 된 데 따라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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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23일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2024 서초강남역 로컬브랜드 사업'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초구의 서초강남역 상권이 지난달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상권 활성화 예산을 지원받게 된 데 따라 열린 것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상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인프라 등 하드웨어 개선과 콘텐츠·커뮤니티 등 소프트웨어 발굴, 상권을 변화시킬 소상공인 양성 등을 통해 머물고 싶은 상권을 키우는 서울시 대표 사업이다.
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상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상권 현황, 상권 활성화 TF 성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사업 1년차인 올해는 서초구,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상권 스토리와 브랜드 발굴에 힘쓴다.
특히 ▲ 돼지고기 테라스 맛집이 즐비한 서초대로75길의 '맛'과 ▲ 팝업 명소와 패션 브랜드가 밀집한 강남대로의 '멋' ▲ 뷰티, 펍들로 MZ세대의 개성 넘치는 서초대로77길의 '미'를 활용해 서초강남역 상권만의 매력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 상권의 관문인 강남역 9번 출구를 문화공연과 아트마켓 공간으로 재조성해 상권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랑데부 나인'으로 명소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강남역 상권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컬 상권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성공적인 도심 상권의 활성화 모델로서 논현·신사·교대·양재 상권까지 파급 효과가 미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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