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 꿈꿨어!”… 딸 꿈 1만원에 사고, 5억 복권 당첨된 주인공 ‘화제’

유혜지 2024. 4.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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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딸이 꾼 엄청난 '똥꿈'을 1만원에 산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행운의 주인공 A씨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는 스피또 1000· 80회차 행운의 주인공인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중 스피또 1000은 자신이 산 복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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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
 
막내딸이 꾼 엄청난 ‘똥꿈’을 1만원에 산 뒤 복권 1등에 당첨됐다는 행운의 주인공 A씨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는 스피또 1000· 80회차 행운의 주인공인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어느 날 아침 막내딸이 좋은 꿈을 꿨다며 자신의 꿈을 구매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흔쾌히 만원을 지불해 꿈을 구매했다.

알고 보니 막내딸이 꾼 꿈은 엄청난 양의 똥이 나온 꿈이었고, 당첨자는 이 말을 듣자마자 복권을 구매하러 서울 동작구의 한 복권판매점에 찾아가 평소 구매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들여 로또, 연금,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스피또 복권을 동전으로 바로 긁어보고는 무려 5억원이 당첨된 걸 보고 놀라 가족 단체 메신저 방에 당첨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처음엔 믿지 않다가 사진을 보여주니 모두 놀랐다.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올 줄 몰랐다”며 복권에 당첨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권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갚고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부럽다”, “딸 잘 키우셨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피또는 동전 등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는 인쇄복권으로,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 500 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이중 스피또 1000은 자신이 산 복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1000원,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1등 당첨 매수는 매회 4장이다. 스피또 2000은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두 일치하면 받을 수 있는 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2000원,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당첨 매수는 매회 6장으로 알려졌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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